[산업일보]
12월 기계산업 생산,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15.7%, 16.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월 기계산업 생산 동향은 정밀기계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기계산업 통계월보’에 따르면 수송기계(-25.5%), 금속제품(-13.4%), 전기기계(-10.7%), 일반기계(-5.2%) 감소, 정밀기계(2.7%)에서는 생산 증가세를 보였다.
조선을 제외한 12월 기계산업 생산, 출하는 각각 14.3%, 15.5% 하락했다. 수송기계(-25.1%), 금속제품(-16.1%), 전자기계(-10%), 일반기계(-6.6%) 감소, 정밀기계(3.4%)는 증가했다.
12월 기계산업 수출은 정밀기계(12.4%), 금속제품(6.9%), 일반기계(3.6%)가 증가했고, 수송기계(-17.3%), 전기기계(-2.5%) 감소, 지역별로는 북미(-23.8%), 유럽(-17.3%) 지역이 감소했다.
기계산업 수입은 일반기계(26.7%), 정밀기계(25.7%), 전기기계(12.3%)는 늘었고, 금속제품(-18.2%), 수송기계(-10.7%)가 감소, 지역별로는 중남미(33.1%), 아시아(19.3%), 유럽(12.1%)을 중심으로 수입이 많았다.
조선을 제외한 12월 기계산업 수출은 148.9억불(-9.9%), 수입은 105.7억불(12%), 무역수지는 43.2억불 흑자를, 수송기계의 수출은 50.9억불(-27.6%), 수입은 19.8억불(-11.8%), 무역수지는 31.1억불 흑자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