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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 중견기업 취업 기회 확대
정수희 기자|edelin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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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 중견기업 취업 기회 확대

산업부, ‘중견기업 비전 2280’ 등 혁신정책 전파

기사입력 2018-03-09 20: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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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청년 구직자에게 중견기업 취업의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9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서울에서 열린 ‘중견기업연합회 CEO조찬 강연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백운규 장관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산업 혁신성장’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중견기업에게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강연은 정부가 지난 2월에 발표한 ‘중견기업 비전 2280’에 대한 업계의 관심과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이 자리에서 백운규 장관은 ‘중견기업 비전 2280’을 비롯해 5대 신산업(미래형 자동차, 사물인터넷 가전, 에너지신산업, 바이오‧헬스,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프로젝트, 주력산업 고도화 방향 등 산업 분야의 핵심정책을 소개하고 미래 비전 및 전략을 제시했다.

백운규 장관은 먼저, “산업 혁신성장의 목적은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기 위함”임을 역설하면서 5대 신산업 프로젝트의 가시적 성과 창출, 주력산업 경쟁력 고도화 등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청년 일자리 문제의 해결, 4차 산업혁명 대응 등을 위해서는 우리 경제의 허리 격인 중견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중견기업 비전 2280‘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관계부처 역량을 결집해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견기업 비전 2280’의 세부 이행과제를 보면, 정부는 기술혁신역량 제고를 위해 산업별 핵심 R&D 사업과 新산업 중심의 ‘월드클래스 300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수출 기업화를 위해 수출도약 중견기업으로 연간 100개 사를 선정해 2조5천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거점 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중견기업 전용 MIP(Middle-market Innovation Project) 100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혁신성장 인프라 확충을 위해 법령‧제도 개선, 중견기업 혁신성장 펀드 조성 및 한국형 기술문제해결 플랫폼 구축 등을 이행해나갈 예정이다.

백 장관은 특히, “지난 2월, 3개 지역에서 ‘청년 희망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고, 중견기업 청년채용 프로그램도 새로 준비 중”임을 설명하고, 중견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다.

이에, 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은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 정책과 중견기업의 위상을 높여준 노력에 감사하며, 정책방향에 발맞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4월부터 주요 지역별로 ‘중견기업 채용로드쇼’를 릴레이로 개최하고, 5월에 ‘일자리 드림 페스티발’을 여는 등 지역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 확대와 중견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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