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100년 전통 거창유기, '느림의 미학' 대표하는 작품으로 주목
온라인 뉴스팀|kidd@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100년 전통 거창유기, '느림의 미학' 대표하는 작품으로 주목

국내서만 볼 수 있는 합금 비율로 수공예 생산

기사입력 2018-03-19 11:13:06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100년 전통 거창유기, '느림의 미학' 대표하는 작품으로 주목


요즘처럼 정신없이 빠르고 각박한 현대사회 속에서는 오히려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생긴다. 빠르게 소비되는 문화보다는 오랜 시간 역사가 묻어나는 전통문화를 체험하려는 현대인이 늘어나는 것.

대표적인 예로는 관광객들이 붐비는 인기 관광 명소 보다 일상적인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골목길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오랜시간 정성을 들인 수공예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4대가 100여년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경상남도의 대표적인 문화예술품 거창유기는 '명품 수공예 제품'으로 손색이 없다. 유기그릇은 놋쇠라고도 하는 구리와 주석의 합금으로 만드는데 78:22의 합금 비율은 오직 우리나라에서만 전해오는 황금비율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4대에 걸쳐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거창유기는 일제의 수탈과 억압 속에서 유기를 지켜낸 1대 김석이 옹, 사라져가는 경남의 단조유기를 이은 2대 이현호 옹, 산업화의 물결 속에 갈 곳을 잃고 있던 전통 주물유기를 붙잡아 되살린 3대 이기홍 장인, 세계속의 대한민국 유기를 알리고자 하는 4대 이 혁 전수자로 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거창유기 이기홍 대표의 도 무형문화재의 최종결정은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를 통해 거창유기의 역사와 전통이 향후 세대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거창유기는 지역민들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와 세계인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거창유기는 지난 2003년 제33회 전국 공예품 경진대회 대통령상과 2017년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40여회에 이르는 수상이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KCDF가 선정하는 2017년 우수공예품에 거창유기의 차기세트와 빙수와죽세트가 선정되기도 했으며 2017년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해 올해 열리는 파리 메종&오브제 한국관 대표 참여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거창유기의 우수성은 역시 그릇의 우수함에서 나온다. 그릇은 최상의 비율로 만들어진 재료를 1,500℃ 용광로에서 한번, 1,200℃ 도가니에서 또 한 번 녹여 특별한 성분으로 재탄생시킨다. 이어, 놋그릇은 살균, 보온, 보냉효과가 뛰어나며 음식 재료의 신선함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생명의 그릇’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인체에 유해한 세균인 등을 억제하고 살균하는 기능으로 건강한 식탁을 만드는데 기여한다. 더불어 금속 중에선 높은 원적외선 방사율을 가지고 있어 음식의 조리나 섭취에 있어 그 본연의 맛을 살려 준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