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현대·랜드로버·폭스바겐 리콜 조치 연료 및 레벨링 호스, 엔진클러치 구동장치 등 결함 기아, 현대, 랜드로버, 폭스바겐 등 4개 업체에서 제작‧수입 판매한 10개 차종 23만1천13대에 대한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제작결함이 발견된 차량에 대해 시정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기아자동차 모닝(TA) 등 2개 차종 19만562대는 연료 및 레벨링 호스의 재질 결함으로 호스가 균열돼 누유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9천579대와 기아자동차 니로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만9천988대는 엔진클러치 구동장치의 결함으로 장치 내 오일 누유 및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의 우려가 제기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레인지로버 벨라 550대는 외기유입조절 작동장치 제어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작동장치 부품의 변형 또는 파손을 일으켜 외기유입조절이 불가능하게 되고 이로 인해 창유리 습기 등이 제거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Touareg 3.2등 3개 차종 334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의 결함으로 연료압력에 의한 균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돼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들은 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으며, 리콜 시행 전 차량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보상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아·현대·랜드로버·폭스바겐 리콜 조치

연료 및 레벨링 호스, 엔진클러치 구동장치 등 결함

기사입력 2018-04-26 19:16:41

[산업일보]
기아, 현대, 랜드로버, 폭스바겐 등 4개 업체에서 제작‧수입 판매한 10개 차종 23만1천13대에 대한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제작결함이 발견된 차량에 대해 시정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모닝(TA) 등 2개 차종 19만562대는 연료 및 레벨링 호스의 재질 결함으로 호스가 균열돼 누유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9천579대와 기아자동차 니로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만9천988대는 엔진클러치 구동장치의 결함으로 장치 내 오일 누유 및 전기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의 우려가 제기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레인지로버 벨라 550대는 외기유입조절 작동장치 제어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작동장치 부품의 변형 또는 파손을 일으켜 외기유입조절이 불가능하게 되고 이로 인해 창유리 습기 등이 제거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Touareg 3.2등 3개 차종 334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의 결함으로 연료압력에 의한 균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돼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들은 각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으며, 리콜 시행 전 차량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보상 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