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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수주량 감소 선박수출↓, 일반기계·자동차 조업일수 영향
정수희 기자|edelin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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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수주량 감소 선박수출↓, 일반기계·자동차 조업일수 영향

기사입력 2018-06-11 17: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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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2016년 수주량 감소 영향으로 선박 수출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며, 조업일수 영향이 있는 일반기계·자동차·섬유 등의 수출도 감소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1일 한국무역보험공사 중회의실에서 김선민 무역정책관 주재로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를 갖고 11개 주요 업종 협회․단체 및 코트라·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석, 6월 수출여건을 전망하고 업종별 수출진작 방안 등을 논의한 자리에서 나온 얘기다.

이 자리에서 김선민 무역정책관은 “올해 1~5월 누적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8.2% 증가했고, 3~5월까지 3개월 연속 500억 달러 이상 수출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6월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1.5일)와 ▲지난해 6월 대규모 선박 수출(해양플랜트 3척 포함, 총 73.7억 달러) 기저효과 등으로 수출 플러스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대외적으로도 ▲미·중, 미·유럽연합(EU)간 무역통상 갈등 고조를 비롯한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심화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및 신흥국 경제 취약성 증대 등이 우리 수출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주요 업종별 협·단체 역시 6월 수출 플러스 유지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김선민 국장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많은 만큼 위기 의식을 갖고, 수출 진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수출 확대를 총력 지원하기 위해 6월 한달간 한시적으로 무역보험 특별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수출기업이 신남방·신북방 및 고위험 신흥국 진출시 단기수출보험 한도를 최대 2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수입자 한도 책정 시, 신규 한도는 최대 2배까지 우대(신용장 2배, 무신용장 1.5배)하고, 기존 한도는 20% 일괄 증액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수출점검회의에서는 지난 2월 수출점검회의 시 제기된 총 12건의 업계 애로사항 관련 추진경과를 공유(완료 3건, 조치중 8건)했으며, 신규 애로사항 6건에 대해서도 향후 대응방향을 모색했다.

기존 접수된 애로 중 수용·해결된 대표 사례로는 방통위의 위치정보법 개정, 섬유패션분야 해외전시회 한국관 지원(14회) 및 프리미엄 홍보관 구성(3회) 등이 있었다. 신규 제기된 애로는 관세·통관 분야 4건, 남북 경협 관련 정보공유 네트워크 필요 등 기타분야 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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