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il] WTI 상승, 브렌트유 하락 감산참여국, “OPEC 총회에서 증산 논의 진행하겠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4일 국제유가(브렌트유 기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0.25달러 오른 66.89달러/bbl을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8달러 하락한 75.94달러/bbl로 마감했으며, 두바이유는 0.83달러 오른 74.31달러/bbl를 기록했다.러시아 에너지부 장관 Alexander Novak은 “7월 1일부터 OPEC 등 산유국이 약 150만 b/d까지 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점진적인 증산에 대해 감산참여국 모두 동의하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존재하며 다음주 OPEC 총회에서 이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은 약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물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고 세부 품목을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의 일방적 조치에 의해 시작된 무역전쟁은 승자가 없이 세계 경제회복에 해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1.13% 상승한 94.77달러를 기록, 연일 달러화 강세를 보이며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데일리 Oil] WTI 상승, 브렌트유 하락

감산참여국, “OPEC 총회에서 증산 논의 진행하겠다”

기사입력 2018-06-15 14:36:40

[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14일 국제유가(브렌트유 기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0.25달러 오른 66.89달러/bbl을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8달러 하락한 75.94달러/bbl로 마감했으며, 두바이유는 0.83달러 오른 74.31달러/bbl를 기록했다.

러시아 에너지부 장관 Alexander Novak은 “7월 1일부터 OPEC 등 산유국이 약 150만 b/d까지 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점진적인 증산에 대해 감산참여국 모두 동의하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이견이 존재하며 다음주 OPEC 총회에서 이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은 약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물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고 세부 품목을 발표했으며, 이에 대해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의 일방적 조치에 의해 시작된 무역전쟁은 승자가 없이 세계 경제회복에 해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1.13% 상승한 94.77달러를 기록, 연일 달러화 강세를 보이며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자료제공: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