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19일 국제유가(브렌트유 기준)가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7달러 오른 69.46달러/bbl로 마감했다.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32달러 내린 72.58달러/bbl를 기록했으며, 두바이유는 0.73달러 상승한 70.41달러/bbl를 기록했다.
이날 브렌트유 기준 국제유가는 노르웨이 유전 파업 종료와 미국의 원유 생산이 사상 처음으로 1천100만 배럴을 넘어서는 등 산유국들의 생산 증가로 인해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대비 0.08% 오른 95.15달러를 기록해 201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사우디의 아다브 알 아마(Adeeb Al-Aama) OPEC 이사는 사우디의 8월 원유 수출량이 전월보다 10만 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우디의 7월 원유 수출량은 6월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며 석유시장이 3분기 수급균형을 찾더라도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석유 재고는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미국 쿠싱 지역의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180만 배럴(6.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제공: 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