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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년 보안 관련 지출 규모, 2.2조 원 육박 전망
김우겸 기자|kyeo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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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년 보안 관련 지출 규모, 2.2조 원 육박 전망

전 세계 정보 보안 지출 1천240억 달러 이상 예상

기사입력 2018-08-16 11: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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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년 보안 관련 지출 규모, 2.2조 원 육박 전망

[산업일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내년도 보안 서비스 시장 수요는 최소 10%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가트너(Gartner)는 정보 보안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2018년 전세계 지출 규모가 작년보다 12.4% 증가한 1천1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가트너는 2019년에는 해당 지출 규모가 8.7% 가량 성장해 1천2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가트너가 세계 각국의 현재 보안 지출액과 관련 계획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 싱가포르, 영국, 미국 등 8개국에서 총 48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보안 지출의 상위 3개 요인은 ▲보안 리스크 ▲비즈니스 요구사항 ▲업계 변화에 있다고 꼽았다. 개인정보보호 관련 문제 역시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방증한다.

한국의 올해 보안 관련 지출액은 지난해보다 4% 증가한 2조 원에 달하고, 2019년에는 해당 규모가 9.4% 증가해 2.2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관련 지출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보안 서비스 부문의 규모는 올해 1.2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점쳤다.

국내에서 규모는 가장 작지만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제품 분야는 ‘클라우드 보안’이다.

가트너의 김예진 선임 연구원은 “보안 담당자들은 기업이 기술 플랫폼의 안전한 사용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있다”며, “계속되는 기술 부족과 EU 개인정보보호보법(GDPR) 등의 규제 변화가 보안 서비스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진 선임 연구원은 “일례로, 최근 싱가포르 보건 서비스인 싱헬스(SingHealth)가 공격을 당해 환자 150만 명의 개인 건강 기록이 노출된 바 있다. 이러한 데이터 유출 사건들은 민감한 데이터 및 IT 시스템을 중요한 인프라로 고려해야하는 필요성을 더욱 강화시킨다”고 말했다. 또한, “보안 및 리스크 관리는 모든 디지털 비즈니스 이니셔티브의 핵심적 부분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산업인들을 위한 글로벌 산업 트렌드와 현안 이슈에 대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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