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2일 비철금속은 전기동만이 하락 마감했다. 지난 주 무역 전쟁 우려로 큰 하락폭을 보였던 전기동은 무역협상을 앞두고 진전이 없을 것이라는 우려로 떨어졌다. 달러는 약세를 보이며 전기동을 제외한 나머지 비철금속 가격을 지지했다.
트럼프가 지난 20일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인상이 달갑지 않다고 발언, 하락세를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위안화는 5일 연속 상승세를 보여 중국 수입업자들이 원자재 구매욕구를 유지했다.
한편 아연은 LME재고의 50 ~79% 를 보유해 시장을 타이트하게 했던 보유자가 사라져 백워데이션이 줄을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줄고 있는 아연 재고와 휴가를 마치고 들어온 트레이더들로 인해 시장 투심이 회복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알루미늄은 현재까지 이번 분기에 가장 덜 하락한 비철금속이다. 재고 감소, 상해 거래소 미결제 수량 최고치 기록. 달러약세, 러시아 제재로 인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회의록을 열어봐야 하지만, 시장은 9월 12월 두 차례 금리인상에 더 무게를 두는 듯 하다. 미중 차관급 회담이 트럼프 말대로 양국간 만족한 진전을 안보일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 모양새다.
23일은 미국 유럽 등지의 제조업 지표 등이 발표되며 이 후 무역협상 테이블에서 어떤 얘기들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일 언급한 전기동의 상하 지지선, 저항선이 유효한 가운데 23일 협상 결과가 도출되지 않는 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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