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23일 비철금속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했다.
23일 장마감후 나온 FOMC 회의록에서 연준의 정책위원들은 점진적 금리인상을 지지하면서도 조만간 금리 를 더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했음을 분명하게 전했다. 따라서 달러는 강세를 보이며 아시아장에서 비철금속 가격을 떨어뜨렸다.
같은 날 워싱턴에서는 차관급 미중간 무역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이 기존에 명시한 '23일 160억 불 관세부과'를 개시하자 중국도 이에 맞불을 놓으며 위안화는 약세를 보였고 비철금속은 하락했다. 하지만 여전히 협상에 대해 기대심리가 꺼지지 않은 가운데 하락은 제한적이었다.
오후장 들어 품목별로 방향을 달리하며 알루미늄, 아연, 납은 전일대비 상승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LME 창고에서 전기동은 워런트캔슬물량은 84,150톤까지 증가하며 견조한 수요를 대변했다.
또한 중국 내 fabricator 들이 너나할 것 없이 스크랩 수입관세를 피하기 위해 구매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납과 관련, 전문가들은 미결제중 약 38% 매도 포지션이었는데 이는 LME 비철금속중 가장 높은 수치이며 트레이더들의 매도 포지션을 청산하면서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중간 무역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가장 관건인 미국의 2천억 불 관세부과와 중국의 600억 불 관세 폭탄을 주고 받을지 아니면 해결될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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