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미국 현지시간으로 4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07달러 오른 69.87달러/bbl로 마감했다. 유럽거래소(ICE) 브렌트유는 0.02달러 오른 78.17달러/bbl, 두바이유는 0.7달러 상승한 76.88달러/bbl를 기록했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열대성 폭풍 ‘고든(Gordon)’이 미 멕시코만을 지나며 시속 74마일의 허리케인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해 미 전체 원유 생산량의 17%, 천연가스 생산량의 5%를 담당하고 있는 멕시코만 일대의 해상 플랫폼 근로자 철수와 생산 중단 조치가 내려졌으며 약 15만7천 b/d의 석유와 0.23 Bcf/d의 천연가스가 생산 중단될 것으로 전망된다.
젠스케이프(Genscape)는 WTI 실물인도 지점인 미국 쿠싱(Cushing) 지역의 원유 재고가 8월 24일 이후 약 75만4천 배럴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31% 오른 95.44달러를 기록했다.
<자료=한국석유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