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이번 설 연휴 예상 이동인원이 약 4천896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설 당일인 5일에만 최대 885만 명이 이동할 것이는 예측이 나왔다.
1일 평균 이동인원은 지난해 689만 명 대비 10만 명 늘어난 699만 명,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6.2%로 가장 많고, 버스 9.0%, 철도 3.9%, 항공기 0.6%, 여객선 0.3% 순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교통수요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귀성은 설 전날인 2월4일에 집중되고, 귀경(귀가) 시에는 차례를 지낸 후 여행을 떠나는 나들이객의 교통량과 귀경객 교통량이 동시에 집중된 설 당일)과 설 다음날인 6일 교통 혼잡을 예상했다.
출발일·시간대별 분포도를 이동목적별로 살펴보면, 귀성 시에는 설 전날인 2월 4일(월)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25.6%로 가장 많았따. 여행 시에는 설 다음날인 2월 6일(수) 오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14.0%로 가장 높았다.
귀경(귀가) 시에는 설 당일인 2월 5일(화)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32.7%, 설 다음날인 2월 6일(수) 오후 출발도 31.2%로 조사됐다. 설 당일부터 수요일까지 귀경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 간 평균 소요시간을 살펴보면, 귀성방향은 최대 1시간 30분 감소, 귀경방향은 최대 2시간 50분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도시별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5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 10분, 서울→대전 3시간이 소요되고, 귀경은 부산→서울 8시간, 광주→서울 8시간 20분, 목포→서서울 9시간 10분, 대전→서울 4시간 4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
휴대전화/스마트폰으로 교통정보를 취득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스마트폰 로드플러스 인터넷 용량을 1,500MB(시간당 33만 명 동시접속)에서 1,950MB로 증설해 시간당 42만 명이 동시 접속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79개 구간(932km)과 국도 12개 구간(181.9km)에 대해 혼잡 예상구간으로 지정하고, 도로전광판과 안내표지판 등을 통해 우회정보를 제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설에도 전년 설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 면제대상은 4일 자정부터 6일 24시 사이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은 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2일부터 6일까지 고속도로 경부선·영동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