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케나메탈(Kennametal)은 고성능 솔리드 엔드 밀링 공구의 베스트셀러인 HARVI 라인에 신제품 HARVI I TE 4 플루트 솔리드 초경 엔드밀을 추가한다고 4일 발표했다. 새롭게 디자인한 HARVI I TE는 스틸, 스테인리스 스틸, 고온 합금 및 주철을 비롯한 폭넓은 소재에서 오는 긴 공구 수명을 갖췄다. 절삭에 필요한 동력을 크게 줄여, 작업장의 모든 머시닝센터 또는 밀턴센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베른드 피들러(Bernd Fiedler) 솔리드 엔드 밀링 매니저는 "HARVI I TE는 다양한 재료 및 응용 분야에 대한 습식 및 건식 기계 가공 테스트에서 경쟁사의 4 플루트 엔드밀보다 일관적인 성능을 보였으며, 긴 공구 수명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깊은 캐비티 및 전체 폭 슬롯에서 숄더 및 다이내믹 밀링에 이르기까지 황삭 및 정삭에서 정상적인 성능을 발휘한다"라고 덧붙였다.
케나메탈 엔지니어 팀은 HARVI I TE를 설계하는 데 있어 모든 밀링 가공 시 전체 중 90% 이상에서 나타나는 네 가지 주요 문제인 칩 배출, 공구 변형, 코너 안정성 및 반경 방향 절삭력으로 인한 파손 문제 해결에 주력했다. 그 결과, 밀링 가공 분야에서 비중이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할 만큼 높은 내구성이 갖춘 다목적 공구로 보완됐다.
칩 배출의 측면을 살펴보면, HARVI I TE는 칩을 처리하기 쉽도록 말아서 조각 내는 혁신적인 플루트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한 플루트 내에는 선으로 된 홈이 있어 피삭재에서 칩을 들어 올려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두 가지 설계 모두 냉각수 흐름을 촉진하고 칩 재절삭 단계를 없애 공구 수명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트위스트 형태의 단면과 독특한 홈 디자인은 칩 배출을 더욱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HARVI I TE의 높은 램핑 및 플런징 성능에도 기여한다.
플루트 전체 길이를 따라 적용된 편심 면 양각 처리와 포물선 모양 코어 덕분에 절삭 마찰이 대폭 줄어 공구 변형이 감소됐다. 또한 이러한 양각 처리는 절삭날 강도를 높여 공구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더불어 가변 나선각과 비대칭 플루트는 기계 가공 작업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기 전에 먼저 진동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베른드 피들러 솔리드 엔드 밀링 매니저는 "HARVI I TE는 공정 안정성, 표면 품질 및 칩 배출을 향상시킨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이송, 속도 및 절삭 깊이가 증가하더라도 이러한 이점을 유지함으로써 금속 제거, 공구 수명 및 생산성 향상을 극대화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