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KODMIC 이하 금형조합)이 41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라엔지니어링의 신용문 대표를 14대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금형조합은 8일 시흥시 오이도에 위치한 금형기술교육원에서 당초 지난 2월 26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연기됐던 정기총회를 열었다.
마스크를 착용한 100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정기총회는 전년도 사업실적‧수지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과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이사회 위임사항 및 임원 개선(선임) 건 등을 주요 안건으로 처리했다.
이날 임원 선임건을 통해 만장일치로 추대된 신용문 이사장은 그동안 금형조합에서 12년 간 이사직을 역임했으며, 공구공업협동조합 이사, 중기중앙회 뿌리산업 특별위원 등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신임 신용문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현재 우리 금형산업은 국내외 시장환경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확산된 매우 엄중한 시기에 이사장에 선임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가 핵심 뿌리산업인 금형산업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 초일류 금형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 조합원사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금형조합은 전국의 협동조합 중 최우수 조합으로 성장했으며, 국가와 사회에도 이바지 해왔다”고 말한 신 이사장은 “금형조합이 당면한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업계의 힘을 모아 금형산업의백년대계를 세우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아울러 신 이사장은 “금형업계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수요창출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조합원들이 불이익을 겪는 일이 없도록 권익보호에 힘쓰고 이를 위해 조합원과 수시로 교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신임 신용문 이사장 외에도 비상근 이사 16명에 대한 신규선임도 함께 이뤄졌으나, 이사정원을 모두 채우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신 이사장은 “현장에서 여러 조합원들을 만나고 더 좋은 분들을 이사로 모실 예정”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