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뿌리산업, 3D 아닌 ACE산업을 향한 노력
첨단산업과의 공동 전시 부스 운영으로 뿌리산업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인식제고
[산업일보]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는 뿌리산업은 3D 업종(위험하고 Dangerous, 힘들고 Difficult, 더러운 Dirty)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그 역할과 중요성이 저평가 되곤 했습니다. 이에 최근 ACE(Automatic 자동화, Clean 청정화, East 단순화) 산업으로 이미지 변신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뿌리산업의 기능적인 면에서 가장 빠르게 인식제고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첨단산업과의 융합입니다. 특히 ‘스마트공장(Smart Factory)’은 첨단기술 융•복합이 필수적이어서 최근 산업계의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대중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뿌리기술의 ACE화를 적극적으로 알려야 합니다. 이에 정부는 국내외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뿌리산업관’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시장 개척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뿌리산업 전시에 대해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의 현승균 원장은 “뿌리산업만 전시하는 것보다 자동차•항공우주•로봇•드론 등 뿌리기술이 복합적으로 녹아있는 산업과의 공동 전시관 부스를 운영한다면 뿌리산업에 대한 관심 유도와 인식제고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무엇이든 기초와 기본이 지켜져야 응용이 가능합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모든 제품들은 ‘뿌리기술’을 거쳐 만들어집니다.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맞춰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산업의 기본인 ‘뿌리산업’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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