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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시장, 유럽 전기차 시장 부진에 2분기에 더 어려워진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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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시장, 유럽 전기차 시장 부진에 2분기에 더 어려워진다

수요 감소하면서 중대형전지 분야 하락세 이어질 것으로 전망

기사입력 2020-04-17 11: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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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시장, 유럽 전기차 시장 부진에 2분기에 더 어려워진다


[산업일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1분기 2차 전지 섹터 실적 영향은 소형전지와 중대형전지의 양상이 다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동공구, 스마트폰이 주요 전방 수요인 소형전지는 1분기부터 실적 타격이 시작됐고, 유럽 전기차 시장이 주요 전방 수요인 중대형전지의 1분기 실적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하나금융투자의 ‘2분기의 골은 이미 가격 반영, 지속적인 매수 추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주요 셀 메이커의 소형전지 공장 위치한 천안 지역 1분기 리튬이온전지 수출은 전년대비 -34% 감소했다. 2~3월 중국, 유럽향 스마트폰 및 전동공구 수요 부진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대형전지 공장들이 위치한 울산의 1분기 리튬이온전지 수출은 전년대비 -1% 감소하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중대형 전지 주요 전방 수요인 전기차 시장의 경우, 국내 전기차 배 터리 서플라이 체인 매출의 90% 담당하는 유럽 지역 코로나19 확산이 3월 중순 이후 시작되면서 상대적으로 영향은 적었다.

소형 및 중대형전지 부문 모두 2분기 수요가 전분기 대비 부진할 것이 확실시 되기 때문에 전체 매출 대비 배터리 관련 매출 80%의 삼성SDI, 65%의 일진머티리얼즈 등 주요 배터리 관련 업체들의 실적은 2분기 부진이 불가피하다.

특히, 1분기 전년대비 +110%로 급증했던 유럽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2분기 약 +30% 이하로 낮아지면서 중대형전지 관련 실적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의 김현수 연구원은 “실적 하향에 대한 가격 반영은 이미 이뤄졌다고 판단된다”며, “2분기 전방 수요 부진과 3분기 스마트폰 및 전기차 시장 회복 가정시 2차전지 서플라이 체인의 코로나 사태 이전 대비 연간 순이익 추정치 감소폭은 약 15% 수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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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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