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의 전국 평균 공장가동률은 미미하게 줄었지만, 시흥스마트허브와 시화MTV 내 공장가동률은 높아졌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국가산업단지동향 통계표를 바탕으로 시흥시에 소재한 ‘시흥스마트허브’ 및 ‘시화MTV’ 동향을 보면, 지난 2월 시흥스마트허브의 가동률은 70.9%로 전월대비(68.8%) 2.1%, 전년 동월대비(64.0%) 6.9% 상승했다.
시화MTV는 63.0%로 전월대비(56.9%) 6.1% 올랐고, 전년동월대비(59.6%) 3.4% 증가했다. 국가산업단지 전국 평균 가동률 76.7%와 비교하면 시흥스마트허브는 5.8%, 시화MTV는 13.7% 낮다.
지난 12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생산, 고용 지표가 감소세를 지속하는 반면, 큰 폭으로 하락했던 수출은 일부 회복했다.
입주업체는 1만1천577개 사에서 1만1천563개 사로 14개 사(0.1%) 줄었다. 가동업체는 1만1천154개 사에서 1만1천177개 사로 23개 사(0.2%) 늘었다.
생산은 약 2조6천227억 원에서 2조5천745억 원으로 약 482억 원(1.8%) 줄었다. 수출은 3억3천600만 달러(약 4천124억 원)에서 3억6천만 달러(약 4천418억 원)로 2천400만 달러(약 294억 원, 7.2%) 늘었다.
시흥스마트허브는 기계 분야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전기전자(고용 등)와 석유화학(생산) 순이다.
입주업체 최다 업종 전기전자, 363개 ▲생산액 최고 업종 기계, 1천55억 원 ▲수출액 최고 업종 전기전자, 2천900만 달러(한화 약 355억 원) ▲고용 인원이 가장 많은 업종 전기전자, 5천37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