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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동스쿠터 운전 시 헬멧 착용 '의무화'로 헬멧 수요 급증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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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동스쿠터 운전 시 헬멧 착용 '의무화'로 헬멧 수요 급증

한국기업 차별화된 품질, 디자인으로 틈새시장 노려야

기사입력 2020-05-31 14: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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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최근 중국 시장에서는 헬멧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에서 발표한 "中 ‘헬멧대란’, 우리기업의 기회는?"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공안당국의 '일회일대(一盔一帶)' 정책으로 헬멧 수요가 급등하고 있다. 이는 헬멧과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를 말한다.
중국, 전동스쿠터 운전 시 헬멧 착용 '의무화'로 헬멧 수요 급증

지난 4월 21일 중국 공안부는 오토바이, 전동스쿠터 운전자가 헬멧을 의무적으로 착용할 것을 규정했는데 이는 6월 1일부터 실시된다. 장쑤, 저장 등의 지역 또한 전기스쿠터에 관한 조례를 제정, 발표하고 7월부터 헬멧 착용 단속을 할 예정이다.

중국 대표 온라인 플랫폼인 징둥의 5월 이후 '헬멧' 검색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8배 증가했다. 헬멧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00%가 증가했다고 이 보고서는 설명했다.

중국의 오토바이 보유량은 지난해 기준 6천765만 대이며, 전동스쿠터는 2018년에 이미 2.5억 대를 넘어선 수준이다. 중국인의 안전에 대한 인식이 강화하면서 헬멧 수입은 급증하고 있었는데, 이번 '일회일대' 정책을 계기로 중국 헬멧의 공급 부족량은 2억 개 정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헬멧 착용 의무화 조치는 수요 급증은 물론 생산설비 구축에도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중국 내 헬멧 생산설비는 적은 편이지만 시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설비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중국의 헬멧 수입액은 930만 달러를 넘어섰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까지 상위 수입국 10위에 들지 못했던 한국은 올해 1분기 TOP3에 진입하기도 했다.

한편,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관련 부처는 헬멧 수요 급증으로 인한 가격 올리기, 매점매석 등의 시장교란 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공급 불안은 단기 내 개선될 것이며, 중국 정부의 헬멧 강제 착용 규정으로 헬멧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KOTRA 김성애 중국 베이징무역관은 '시장이 안정되면 고품질, 안전, 다양화가 중국 헬멧 시장의 키워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한국 제품의 고품질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틈새시장을 노려볼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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