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전기·전력 분야에서 무정전 전환 스위치는 단순히 ‘전기가 끊기지 않는다’ 수준이 아니라, 설비 보호·생산 연속성·안전성·데이터 무결성까지 좌우한다. 특히 최근 산업 현장은 자동화·디지털화가 심화되면서 순간적인 전압 강하나 수 ms 단위의 정전도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 있어, 무정전 전환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5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ETPK2026)’에 참가한 오성기전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무정전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전기전력설비를 선보였다.
1986년에 오성산업사로 출발해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ACB 및 ATS 제품을 국산화 해 온 오성기전은 1995년부터 ISO 인증체계를 구축해 보다 안정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오성기전은 올해 전시회에서 무정전 전환 기술이 적용된 OSS-CTTS와 OSS-PSB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OSS-CTTS는 상용 전원과 예비 전원간 동기가 맞는 시점에서 무정전 절체가 이뤄지며, 양 전원의 상 전압차가 10%이내 또는 주파수 차가 1㎐, 위상동기각이 5° 이내일 때 작동한다.
OSS-PSB는 메인 ATS에 BYPASS 스위치가 시스템적으로 결합돼 메인 ATS의 정비 또는 검사를 진행할 때 부하의 중단없이 운영할 수 있다. 특히 메인 ATS의 동작 위치와 동일한 방향으로 BYPASS 스위치가 이동할 수 있도록 구성돼 계통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오성기전 측 관계자는 “각 장비들은 현재 여의도 IFC몰이나 인천국제공항 등에 납품돼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도 이정도 수준의 무정전 기술을 갖춘 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라고 자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