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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경기 침체로 유로존 은행 손실 규모 클 듯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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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경기 침체로 유로존 은행 손실 규모 클 듯

서비스, 유통, 제조업 등 타격으로 인한 손실 '우려'

기사입력 2020-07-19 12: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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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각국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동향 분석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하 KIEP)에서 발표한 '유럽 코로나19 관련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4일을 기준으로 유럽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9만2천14명, 누적 사망자는 17만9천536명에 달했다.

유럽 내에서 누적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영국으로, 14일 기준 29만133명을 기록했다. 영국 다음으로는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순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많은 것으로 보고됐다.

인구 대비 직전 2주간 확진자 수가 많은 국가는 룩셈부르크, 스웨덴, 포르투갈, 불가리아, 루마니아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웨덴의 스톡홀롬과 발트해 접경 지역, 포르투갈 리스본 인근 지역 등에서 확진자가 주로 발생하고 있다.
유럽, 경기 침체로 유로존 은행 손실 규모 클 듯

코로나19 사태로 유로존 은행의 손실 역시 우려되고 있는데, 손실 규모는 자본의 7~43%, 기업 대출의 4~25%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발표됐다.

서비스업, 유통업, 제조업 등에서 기인한 손실이 클 것으로 보이며, KIEP 선진경제실 유럽팀은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전망은 지난 3월 말 ECB가 결정한 유로존 은행의 배당금 지급 잠정 중지가 타당하다는 것을 뒷받침한다'라고 했다.

한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영국에서는 24일부터 잉글랜드 지역의 상점 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될 예정이다. 여론조사기관인 YouGov에 따르면, 공공장소 내 마스크 착용 비율은 스페인 88%, 이탈리아 83%, 프랑스 78%, 독일 65%, 영국 38%로 영국이 현저히 낮은 편이다.

앞으로 잉글랜드 지역 상점 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최대 100파운드의 벌금이 부과되며, 스코틀랜드 지역은 지난 10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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