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전기화와 하이브리드 솔루션은 현재 호황을 누리고 있다. 최초 개척자 중 하나는 초기부터 댄포스(Danfoss)의 전력 변환 장비를 사용해 온 네덜란드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 제조사인 Alfen B.V.이다. Alfen은 스마트 플러그-앤-플레이 에너지 저장 솔루션(ESS)의 시스템 통합업체다. 통합된 마이크로그리드 및 에너지 관리 시스템(MEMS)를 갖춘 Alfen 시트템은 최대 100MW 용량의 적층 가능 유닛을 통해 온-그리드 컨테이너형 솔루션과 오프-그리드 컨테이너형 솔루션에 모두 적합하다.
알펜(Alfen)과 댄포스 드라이브(Danfoss Drives)는 전 세계에 수많은 ESS 솔루션을 설치해 왔다. 전형적으로, 이 ESS 사이트는 축제와 같은 임시 현장 혹은 불안정한 전력망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생산 공정을 지원하는 오프그리드 지역에 설치된다. 다른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으로는 로드 밸런싱(load balancing)과 에너지 트레이딩(energy trading) 등이 있다. 이 프로젝트 중 몇 가지를 자세히 살펴보자.
스토리지 솔라 글로벌
체코: 체코의 태양열 PV 회사인 솔라 글로벌(Solar Global)은 알펜(Alfen)을 Praksice 태양열 PV 부지에 연결된 1MW 에너지 저장 시스템 공급사로 채택했다. 이 시스템은 체코 최초의 대규모 저장 시스템으로 2017년 4/4분기에 납품됐다.
스토리지로 미래를 대비하다
솔라 글로벌(Solar Global)은 태양광(PV) 부지와 옥상 PV 설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약 100MW 용량을 서비스하고 있다. 솔라 글로벌은 에너지 전환의 최전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길 원하기에, 혁신적인 에너지 저장 솔루션에 투자하고 있다. 이는 초기엔 전력 거래를 위해 사용될 것이다. 지역 시장이 더욱 발전한 후, 이 시스템은 그리드 안정성 서비스의 제공과 같은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위해서도 준비가 돼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EU 지역개발기금에 의해 지원된다.
스테딘(Stedin)과 미스터그린(Mistergreen)을 위한 EV Peak 셰이빙 스토리지
네덜란드: 전기차 급속 충전소에 태양광 패널과 현지 에너지 저장 배터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프로젝트가 2016년에 시작됐다. 프로젝트 파트너인 알펜(Alfen/에너지 저장 시스템), 스테딘(Stedin/그리드 운영자), 그리고 미스터그린(MisterGreen/EV 리스)은 이 파일럿 프로그램이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피크 부하가 감소했으며, 변동 가격 요금 제공에서의 최대의 유연성을 확보했고, 충전소 자체는 훨씬 더 지속 가능해졌다.
전기차 보급이 급속히 확대되며, 더 많은 충전 소의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 미스터그린은 2013년 암스테르담과 위트레흐트 사이의 A2 고속도로에 급속 충전소인 'Haarrijn'을 세웠다. 태양열 패널과 현지 에너지 저장소를 갖춘 이 시범 충전소는 2016년 위탁 운영됐다. 이 태양열 패널은 충전소에 에너지를 제공한다. 만약 차량이 연결되지 않으면, 발전된 에너지는 ESS로 전환되며, 전기자동차가 충전을 하기 위해 연결했을 때 사용된다. 이것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의 최대 사용을 가능케 한다. 태양열 패널과 배터리의 에너지가 고갈되면, 이 시스템은 당연히 중앙 그리드에 다시 의지할 수 있다
댄포스 코리아 드라이브 사업부의 류동영 본부장은 "Alfen사의 적용 사례에서 볼수 있듯이 댄포스에서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 중 하나인 전기화(Electrification) 추세에 따라 관련 에너지 저장 장치의 핵심 드라이브 제품군들을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와 같이 공급하고 있고 한국의 실정에 맞게 육상과 해상 모두 테스트를 완료한 상태다. 조만간 관련 분야에 공급 및 설치 예정으로 향후 에너지 저장장치 시장 전망은 밝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