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그동안 배터리 업체들에게서 배터리를 납품받아 온 테슬라(TESLA)가 직접 배터리 셀 생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배터리 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브란덴부르크 경제부 장관은 테슬라가 독일 베를린 공장(Gigafactory4)에서 배터리 자체 생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 될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슬라는 이미 지난해 5월 미국 배터리 생산 업체인 Maxwell technologies를 2억2 천만 달러에 인수하고 셀 실험 생산라인을 구축해 배터리 자체 개발 및 생산을 추진해 온 바 있습니다.
테슬라 측은 오는 9월 열리는 예정인 배터리데이(Battery day)에서 배터리 자체 생산에 관련된 내용을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하이투자증권의 정원석 연구원은 “테슬라의 배터리 자체 생산 계획은 타 배터리 업체를 불편하게 할 것”이라며, “非테슬라 진영 업체들은 더 이상 기술 격차가 벌어지지 않기 위해 Fast follower 전략을 확고히 해야 할 시점”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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