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상가건물 공간 화재, 전기적 요인·원인 미상·기계적 요인 順 전체 상가건물 사이 화재 77.1%가 담배꽁초 원인 최근 5년간 상가건물 사이(협소공간)에서 발생한 화재 10건 중 7건은 담배꽁초가 원인이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분석한 최근 5년 상가건물 사이 화재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상가건물 사이 통로·실외기 설치·분리수거장·휴게공간 등 협소공간에서 발생한 화재는 114건이다. 연평균 23건 화재가 발생하는 셈이다. 이 기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4억7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전체 82.5%인 9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12건), 미상(5건), 기계적 요인(2건), 방화의심(1건) 등의 순이다.부주의 중에서는 담배꽁초 원인이 88건으로 압도적이다. 이는 전체 상가건물 사이 화재의 77.1%를 차지한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2시에서 밤 12시까지가 전체 74.6%인 85건으로 상가건물 유동인구 밀집이 높은 오후에서 밤 시간대에 많이 발생했다.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상업지역 화재예방 대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상가건물 화재 위험요소인 협소공간 화재현황 분석을 실시했다”면서 “경기지역에는 총 25만9천950동의 상가가 있다. 이는 전국 129만4천368동의 20.1%를 차지한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도내 상가에서 904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 12명, 부상 78명, 재산피해 72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했다”고 말했다.

최근 5년 상가건물 공간 화재, 전기적 요인·원인 미상·기계적 요인 順

전체 상가건물 사이 화재 77.1%가 담배꽁초 원인

기사입력 2020-10-07 18:06:24

[산업일보]
최근 5년간 상가건물 사이(협소공간)에서 발생한 화재 10건 중 7건은 담배꽁초가 원인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분석한 최근 5년 상가건물 사이 화재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상가건물 사이 통로·실외기 설치·분리수거장·휴게공간 등 협소공간에서 발생한 화재는 114건이다. 연평균 23건 화재가 발생하는 셈이다.

이 기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24억7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전체 82.5%인 9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12건), 미상(5건), 기계적 요인(2건), 방화의심(1건) 등의 순이다.

부주의 중에서는 담배꽁초 원인이 88건으로 압도적이다. 이는 전체 상가건물 사이 화재의 77.1%를 차지한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2시에서 밤 12시까지가 전체 74.6%인 85건으로 상가건물 유동인구 밀집이 높은 오후에서 밤 시간대에 많이 발생했다.

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상업지역 화재예방 대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상가건물 화재 위험요소인 협소공간 화재현황 분석을 실시했다”면서 “경기지역에는 총 25만9천950동의 상가가 있다. 이는 전국 129만4천368동의 20.1%를 차지한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도내 상가에서 904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 12명, 부상 78명, 재산피해 72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