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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자동차 부품 사업부 분할·마그나와의 JV 설립으로 전기차 시장 본격 참전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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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자동차 부품 사업부 분할·마그나와의 JV 설립으로 전기차 시장 본격 참전

테슬라·폭스바겐·현대차 외 업체들의 수주 기대

기사입력 2020-12-24 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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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자동차 부품 사업부 분할·마그나와의 JV 설립으로 전기차 시장 본격 참전


[산업일보]
LG전자가 23일 공시를 통해 자동차 부품사업부의 분할 및 마그나와의 JV 설립을 발표했다. 존속회사는 상장 상태를 유지하며, 분할설립회사(JV)는 총 1조1천억 원의 기업가치로 비상장 상태로 유지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LG전자-Magna의 JV 설립 : EV 파워트레인의 시대’ 보고서에 따르면, 분할설립되는 JV에서는 글로벌 OEM 으로 구동모터(Traction Motor) 및 인버터 등 EV 파워트레인 부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JV 파트너는 글로벌 Tier-1 자동차 부품업체로, 글로벌 OEM들과의 긴밀한 협업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신설 JV는 가파른 수주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부터 글로벌 주요 OEM들이 본격적으로 3세대 전기차 양산에 들어가는 시점으로 예상되는데 가운데, EV 구동에 있어서 가장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Tesla 나 VW, 현대차 같은 선두 업체들은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내재화가 이뤄지긴 했으나, 상당수의 OEM 및 스타트업 EV들은 outsourcing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금번 설립된 JV 의 외형성장 잠재력은 상당히 높다.

전동화 파워트레인 시장은 2025년 경에 약 36조 원 가량으로 예상되며, 이중 내재화를 제외한 부품사 대상 시장은 20조 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유지웅 연구원은 “LG전자는 이번 JV 설립으로 인해 기존 난항을 겪었던 유럽향 고객 등 영업망 확보, 파워트레인 핵심 솔루션 역량 조기 확보 및 MP(품질관리, 공정기술 등) know-how 습득, 생산물량 증가에 대비한 CAPEX 공동지출 함으로써 투자리스크 감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아울러, 미뤄지는 VS 사업부 턴어라운드 시점과 코로나19로 인한 가전 기고효과 등의 심리적 불안감은 금번 강한 모멘텀 발발로 해소시키기 충분하다”며, “ZKW 인수당시 모멘텀을 넘어서는 중장기적 먹거리 확보로 역사적 멀티플 상단 돌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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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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