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팩 2021] DKSH, 다양한 과학분석 실험기자재 선보여

[산업일보]
코리아랩(KOREA LAB 2021)에 참가한 DKSH는 독일 Bruker AXS사의 3차원 X선 현미경(XRM : X-Ray Micro-CT)를 비롯해 다양한 과학분석 실험기자재를 선보였다.

DKSH그룹은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유통 기업으로, 소비재, 헬스케어, 화학, 기계사업부로 조직돼 있으며, 기계사업부는 정밀기계, 산업기계, 과학분석기기, 반도체, 전자관련 기계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올해 4월 DKSH가 인수한 보성과학(Bosung Scientific)과 함께 참가했다.

생명과학,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장비, 시약 및 기자재 전문 유통기업 보성과학의 인수는 지난 ’19년 태국에서 SPC를 인수한 이후 두 번째다. 이를 통해 DKSH 기계사업부는 아시아 과학기기 분야 공급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DKSH 코리아 기계사업부 황의성 전무는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Bruker AXS사의 3차원 X선 현미경(XRM)은 산업용 부품, 배터리, 전자재료, 연구개발 건설재료 등의 분야에서 재료의 내부 구조 및 결함을 비파괴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양극재 내부 구조 분석이나 의약품 코팅두께 및 밀도 측정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다른 장비인 X선 형광분석기(XRF : X-Ray Fluorescence)는 시멘트, 석유화학, 금속 산업분야에서 광물 및 금속의 품질 관리, 순도 분석 및 도금 여부 확인, 미지 시료의 원소 정량 및 정량 분석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 영국 ELGA VEOLIA사의 초순수 제조장치, 독일 BINDER사의 백신보관을 위한 저온냉동고, VELP Scientifica사의 식품환경분석장비 등을 선보였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코리아팩(KOREA PACK) & ICPI WEEK 2021,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COPHEX), 국제연구·실험 및 첨단분석장비전(KOREA LAB) 등과 동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