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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소비 시장, 올해 회복세 전망
도수화 기자|95dosuhwa@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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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소비 시장, 올해 회복세 전망

정부 지원책 확대로 경제 회복 기대

기사입력 2021-06-03 08: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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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코로나19로 인해 식·음료품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위축됐던 콜롬비아의 소비 시장이 올해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인 '콜롬비아 소비 시장 분석'에 따르면, 올해 콜롬비아의 의류 및 신발, 가전∙가구∙식기 등 가정용품, 화장품 소비 증가율은 큰 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콜롬비아 소비 시장, 올해 회복세 전망

경제분석기관 Fitch Solutions에 의하면, 콜롬비아의 1인당 소비지출은 지난해 3천719달러에서 5년간 연평균 5.9% 늘어 4천943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의류 및 신발의 소비 증가율은 지난해 -8.5%에서 올해 7.8%, 가정용품은 -3.3%에서 7.4%, 화장품은 -11.1%에서 8.4%로 상승할 전망이다. 식·음료품의 경우 지난해 소비 증가율은 11.8%였으나, 올해는 6.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콜롬비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책의 확대로 실업률이 감소하고 가구당 소득이 증가하면서 경제 및 소비 시장의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콜롬비아 정부는 GDP의 1.5% 규모인 NEM(National Emergency Mitigation) 기금을 조성해 부가가치세를 환급하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리스크 완화에 힘쓰고 있다.

식·음료품, 주거비, 교통, 통신, 의류 등을 포함한 콜롬비아의 필수 재화 및 서비스 수요는 지난해 115억 달러로 전체의 62.7%를 차지했다. 필수 재화 및 서비스 지출 비중은 2018년 60.1%를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터넷 사용자 수 또한 증가해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콜롬비아의 전자상거래 판매 규모는 4년 연속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2019년 25억 달러를 웃돌았다. 모바일 전자상거래 판매액은 2015년 8천300만 달러에서 2019년 8억4천만 달러까지 증가했다.

KITA 관계자는 보고서를 통해 '콜롬비아에서는 코로나19에도 식·음료품의 소비가 늘고 수입 품목 비중도 가장 높아 우리 기업의 관심이 요구된다'라며 '최근 전자상거래 판매가 증가하는 만큼, 시장 트렌드에 적합한 진출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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