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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韓 글로벌 기업, 불황형 흑자…글로벌 평균보다 수익성 높은 업종은 5개뿐

2021년 포브스 글로벌 2000 리스트 조사, 한국 기업 경쟁력 분석

[그래픽뉴스] 韓 글로벌 기업, 불황형 흑자…글로벌 평균보다 수익성 높은 업종은 5개뿐

[산업일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포브스가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매출, 순이익, 자산, 시가총액 4가지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 순위를 발표하는 ‘2021년 포브스 글로벌 2000 리스트’를 조사해 코로나 이전과 이후 글로벌 동향 및 한국 기업의 경쟁력을 분석했다.

2021년과 2020년의 포브스 글로벌 2000 리스트를 비교 분석한 결과, 2021년 포브스 2000에 포함된 한국 기업은 총 62개로 2020년 대비 4개가 증가했다. 그러나 매출액 합계는 2020년에 1만3천821억 달러에서 2021년 1만2천882억 달러로 6.8% 감소했다.

포브스 글로벌 2000 기업의 총 매출액은 2021년 39만7천622억 달러로 전년대비 6.1% 감소했고, 2021년 글로벌 총 영업이익 합계도 전년대비 23.7% 감소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감소폭이 더 커서 글로벌 평균 영업이익률도 1.5%p 감소한 6.4%를 기록했다.

다만, 한국 기업은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이 26.6% 상승했으며, 평균 영업이익률도 2021년 4.5%로 전 세계 평균보다는 낮지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1.2%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출액은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증가하는 ‘불황형 흑자’의 형태다. 포브스 2000 기업 수 상위 5개국(미국, 중국, 일본, 영국, 한국) 중 한국만 올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코로나 악재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세계 주요기업의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시가총액은 1년 전에 비해 46.8% 급증했다. 코로나로 침체된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주요국의 재정확대 및 금융완화 정책 실시에 따른 시중 유동성 확대와 증시 상승의 효과로 보인다.

한국 또한 시가총액이 전년대비 105.3% 확대됐지만, 매출액 대비 시가총액은 1.1배 수준으로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편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 시가총액의 업종별 비중은 IT 하드웨어와 장비, IT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내구소비재, 소매·유통, 반도체 순이었다. 그러나 이중 IT 하드웨어와 장비를 제외한 모든 업종의 영업이익률이 세계 평균 영업이익률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분석에 따르면, 한국 기업은 전체 27개 업종 중 글로벌 평균보다 수익성이 높은 사업은 금융, 제약 및 생명공학, 석유·가스, IT 하드웨어와 장비, 운송 등 총 5개 업종 뿐이다. 또한 신성장 업종인 우주항공과 국방, 건강관리 장비 및 서비스 등을 포함한 6개 산업이 포브스 2000대에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다.

전경련 측은 “정부는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더불어 신산업 투자를 장려하는 인센티브 정책으로 한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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