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에너지 산업분야 해외사업 수주와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회 확대와 기업이 보유한 에너지 분야 우수기술 수출을 위해 관련기관들이 협업 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26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UAE 사업실에서 한수원과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해외진출 및 기술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등 관계자들 협약식에 참석했다.
중진공은 한수원 해외 수주사업에 참여한 기업에게 수출인큐베이터 입주 및 기술교류상담회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한다.
한수원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회 확대와 선진 기술 사업화를 위해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한수원 보유기술의 중소기업 이전 및 민관 공동 투자신제품 개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양측은 UAE‧미국‧칠레 등 중진공 수출인큐베이터와 한수원 해외지사가 공동으로 위치하고 있거나 신규 수주사업을 추진 중인 지역에서는 현지시장 개척을 위한 협업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는 최근의 경제‧산업 환경을 고려할 때,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중소벤처기업 지원과 에너지 분야에서 각각 전문성을 보유한 양 기관의 역량을 한데 모아,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창출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