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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성장한 반도체·장비 등 중소기업…‘위드 코로나’에도 성장세 지속 전망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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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성장한 반도체·장비 등 중소기업…‘위드 코로나’에도 성장세 지속 전망

업종 간 실적 편차 확대…헬스케어·게임 성장, 화장품·건설·건자재는 위축

기사입력 2021-10-04 11: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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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의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지만, 오히려 반사이익으로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한 중소기업들이 있다. 특히 반도체·장비, 헬스케어, 게임 분야 기업의 실적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성장한 반도체·장비 등 중소기업…‘위드 코로나’에도 성장세 지속 전망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코로나 전후 상장 중소규모기업 실적 분석’ 보고서는 지난 2018~2019년 평균 매출액이 1천억 원 미만이고, 2020년 실적을 발표한 681개 비금융 상장 중소규모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 전후(2017~2019/2020 3분기~2021 2분기) 실적 변화 내용과 특징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20년 매출액증가율은 3%로 코로나19 이전 전고점이었던 2017년의 2.7%를 상회했고, 2021년에는 9.8%로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영업이익률 또한 코로나 이전 0.3%에서 이후 2.1%로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1개의 세부업종을 실적 개선·부진 업종으로 구분하고 코로나19 전후 변화를 살펴본 결과, 바이오·건강관리 장비, 게임, 반도체·장비 분야 등에서의 평균 매출액증가율이 코로나 이전 2.4%에서 이후 33.8%까지 급등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7.4%에서 7.6%로 증가했다.

반면, 화장품과 건설·건자재 등의 분야는 위축돼 업종별 실적 편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유는 피해 업종의 실적악화 폭이 커진 것보다 수혜업종의 빠른 실적 개선세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재무안정성 또한 상장 중소규모기업 부채가 확대됐지만, 영업이익이 더 크게 증가해 이자보상배율이 크게 개선됐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장 중소규모기업의 실적이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측면에서 큰 폭으로 개선돼 회복성을 확인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코로나와 공존해야 하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에도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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