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내 레이저가공기 시장이 점차 자동화되고 있고, 손쉬운 조작으로도 일정 교육만 받으면 바로 현장에서 작업이 가능할 정도로 발전했다. 이런 자동화 장비를 찾는 수요 또한 늘고 있다.
실제로, 태광엠앤에스 주식회사(이하 태광엠앤에스)는 20년 이상 CO₂ 레이저 장비를 활용하고 있다. 최근 바이스트로닉(Bystronic)의 대형 고출력 파이버 레이저인 ByStar Fiber 8025 12kW를 도입했다
20년동안 무려 9만~10만 시간 이상의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CO₂레이저 장비에 이어 지난해 도입한 파이버 레이저 BySprint Fiber 8020 6kW, 올해 들어서도 신형 파이버 레이저인 ByStar Fiber 8025 12kW 도입을 추진했다.
장비 도입, 관리 및 운영에 관해서는 누구보다 경험이 많다는 태광엠앤에스 절단사업부의 이추대 이사를 만나 얘기를 들었다.
우선, 지난 2000년 입사해 22년 동안 장기 근속 중인 이추대 이사는 생산관리 업무와 생산부에서 12년 간의 오퍼레이터 경험을 거쳐, 현재 절단사업부 생산 총괄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가장 오래된 장비인 2000년식 Bysprint 3015 3kW를 통해 22 년여 동안 늘 한결같은 상태를 유지한 덕분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지금도 절단 속도 외에는 도입 당시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부품 공급 등이 원활하지 않아 올해 6월 말 사용 중단을 결정했다.
이추대 이사는 사실, 바이스트로닉의 장비를 처음 사용하면서 영문 매뉴얼을 독학하던 시절부터 최근까지 오랜 기간 사용해왔다.
그가 선택한 두번째 장비는 Bystar 4025-8m 4kW(2002년)이다. 국내 1호기 대형 CO₂ 레이저로, 회사 성장에 기여한 효도 장비다. 20년 간 9만 시간 넘게 사용했다.
지난 9월 초에는 신형 고출력 파이버 레이저 장비를 설치했다.
2020년에 도입했던 파이버 레이저인 BySprint Fiber 8020 6kW를 통해 생산성을 실감하면서, 신형 장비인 ByStar Fiber 8025 12kW 장비를 도입해 생산성과 효율적 인력 관리가 가능해졌다.
장비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소와 관리, 정리 정돈, 애착이 가장 중요하다는 그는 "생산성을 높이기위해서는 사전 대량 생산 시 사전에 철저한 생산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 특성에 맞는 소재 별 파라미터를 자체적으로 확보해,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영 노하루를 묻는 질문에는 바이스트로닉 장비의 컨셉과 디자인을 존중하고, 배열 단계부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규칙을 정해 준수하는 것이라면서, CAD/CAM 단계부터 장비에 적합하도록 작업해, 충돌 등의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한다고 설명했다.
라이트 배리어 등의 안전 기능 활용을 권고,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대비해, 이동식 에어컨을 미리 설치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주 52시간 근무제의 정부정책이 부담되지 않냐는 물음에는 "시대의 흐름으로 변화에 적응하는 기업만이 살아 남는다. 직원 복지 증진, 근속 환경 조성을 통해 구인난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단축된 노동 시간을 대체할 수 있는 고성능 장비 도입, 생산 자동화로 전환하는 등 생산성을 늘려나가면서 극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장비의 도입으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태광엠앤에스는 단기적인 영업전략으로 대형 물량 위주의 전국구 영업을 통한 물량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자체 완성품의 (공작기계 FA 등) 절단 물량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