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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산업대전] ㈜금철, 태양열 집열 시스템으로 ‘게임 체인저’를 노린다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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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산업대전] ㈜금철, 태양열 집열 시스템으로 ‘게임 체인저’를 노린다

거울 반사판 및 2중 집열 등 기술 개발로 집열 효율 높여

기사입력 2022-03-23 14: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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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태양에서 얻을 수 있는 에너지는 빛이 태양 전지에 닿으면 광전효과를 일으켜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과 태양으로부터 오는 복사광선을 열에너지로 변환한 태양열 에너지로 구분할 수 있다. 그동안에는 간편한 전기 생산이 가능한 태양광 산업이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왔다.

반면, 건물 냉난방, 급탕, 열발전 등 다방면 활용이 가능함에도 답보 상태를 면치 못했던 태양열 시장이 꾸준한 기술개발로 집열 효율을 높이면서 모처럼 시장이 활력을 되찾는 모습이다.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 ‘2022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대전’에 참가한 에너지 전문기업 ㈜금철은 태양열 집열 시스템 해발아기(HaeBalagi)를 선보였다.

금철의 박원용 이사는 “한국전력에서 기술이전을 받은 후, 저희만의 아이디어와 기술로 보완해 특허를 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국전기산업대전] ㈜금철, 태양열 집열 시스템으로 ‘게임 체인저’를 노린다
(주)금철 박원용 이사

접시(DISH)형 집열기인 해발아기는 기존의 반사판이 스테인리스 재질이었던 것과 달리, 거울을 붙임으로써 빛의 반사율을 높여 더 많은 태양열을 모을 수 있다. 또한, 집열판 앞쪽에는 프레넬 렌즈를 달아 집열판에 직접적으로 태양열을 가하는 2중 집열 구조로, 집열판의 온도가 약 1천500℃까지 높아진다는 것이 박 이사의 설명이다.

그는 “집열판의 온도가 높아야 열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하기 용이하다”며 “그동안 태양열의 효율은 50~60% 정도 수준이었기 때문에, 에너지 시장의 흐름이 쉽게 직접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으로 이동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태양열이 에너지 시장에서 주춤한 이유를 분석했다.

태양열 에너지의 아쉬웠던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거울 반사판 및 2중 집열 기술을 개발해 적용한 해발아기는 80% 이상의 집열 효율을 낸다. 집열판으로 획득한 고열은 열매체유가 든 축열조에서 300~500℃ 이상의 열을 생산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팀으로 증기터빈을 이용해 50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태양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장착해 유압식 구동으로 태양을 따라 움직이며 태양열을 흡수하고, 저장·변환과정을 거쳐 얻은 고열에너지는 해수담수화 설비 및 소금생산에 필요한 전기 대체, 산업용 다목적 보일러, 농·수산물 건조시스템, 온실재배, 도로결빙 방지 열선 적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두바이, 국내 지자체 등과 계약을 완료하기도 했다.

박원용 이사는 “농촌 등을 지나가다보면 태양광 모듈이 많이 보인다. 두바이에서도 5만 평의 태양광 패널 단지가 다 채워졌다고 한다. 즉, 태양광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라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태양열 집열 시스템인 해발아기의 상용화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 최근 세계적으로 뜨거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이슈에 대응해 글로벌 기업으로 금철의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전시회와 기업의 발전 양상을 꼼꼼히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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