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늘(26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연장에도 당국 미세조정 경계와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에 하방 압력이 소폭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장중 달러-원 환율이 1,250원을 상회하면서, 당국이 환율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것을 언급하며, 구두 개입에 나섰다.
아울러 월말을 맞이한 수출업체가 고점 인식 속 적극적으로 네고물량을 소화할 가능성이 높고, 실수요 매도 물량도 오늘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증시 급락에도 간밤 뉴욕증시가 미 국채금리 하락을 쫒아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을 보인 점도 오늘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매파 연준 우려 지속과 달러-위안 상승은 환율 하단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월말 수급 부담과 당국 경계에...1,24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2-04-26 09:0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