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오늘(3일) 환율은 달러화 강세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확대에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한때 3%를 넘어서며 3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달러 인덱스도 103.6선으로 상승해 강달러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자금 또한 FOMC 결과를 확인하기 전까지 유입될 명분이 부족하고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포지션을 정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로존에 대한 경기 둔화 우려 및 위안화 약세 또한 오늘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유입 및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FOMC 관망 속 달러화 강세...1,26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2-05-03 09:2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