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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가상 환경에 실제 사물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실증 사업 착수
임지원 기자|jnews@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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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가상 환경에 실제 사물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실증 사업 착수

지능형 항만 물류 시스템, 풍력 발전기 통합 관리 등 15개 과제 지원

기사입력 2022-06-01 09: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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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가상 환경에 실제 사물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실증 사업 착수


[산업일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디지털 트윈 분야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실증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사물을 가상 환경에 쌍둥이처럼 동일하게 구현해 동기화한 뒤, 시뮬레이션을 통해 관제·분석·예측 등 현실의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제조·안전·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효율성 및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총 259억 5천만 원을 투입해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디지털 트윈 공공선도 ▲국가인프라 지능정보화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 시스템 구축 등 3개 실증 사업, 15개 세부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해 성과를 보였던 ‘스마트 항만 물류 시스템 구축’과 ‘디지털 트윈 유역 물 관리 플랫폼 구축’과제를 계속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기능 보완과 고도화를 추진한다.

‘스마트 항만 물류 시스템 구축’ 과제의 경우, 선박 운항 데이터 분석 범위를 확대하고 배후 물류 작업 시간을 줄이는 등 스마트 항만 물류 시스템의 활용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 유역 물 관리 플랫폼 구축’ 과제에서는 고정밀 공간정보에 주요 합수부의 수심 정보를 추가로 반영하고 취약 제방의 안전성 분석 대상 수를 늘려 홍수 예방에 활용하는 등 기능을 개선한다.

특히, 이번 과제는 지난해 실증성과를 반영해 올해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환경부 사업을 통해 전국 5대강 유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한편, 탄소 중립 지원을 위해 풍력발전기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는 과제도 추진한다.

또한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트윈이 확산되도록 기반 조성을 위한 ‘시뮬레이션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환’ 실증 과제도 새롭게 추진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민간 주도의 디지털 트윈 생태계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과 함께 새로운 분야의 실증 과제를 적극 발굴·추진해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 성장을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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