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절삭공구 제조전문 글로벌 기업인 케나메탈(KENNAMETAL)이 디지털 시대에 맞춰 기존 오프라인 영역을 온라인 분야까지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케나메탈의 데이빗 리(데이빗 리, 이하 데이빗) 아시아 시장 지사장은 지난 7일 방한한 뒤, 서울 구로에 위치한 산업다아라 본사에서 한국케나메탈 한국지사 황전무와 양창호 부장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한국케나메탈의 대리점인 제이엘월드도 자리를 함께했다. 제이엘월드는 지난 7년간 산업다아라와의 협력을 통해 공작기계와 절삭공구의 디지털화 노하우를 쌓아온 업체다.
이날 참석자들은 올해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데이빗 부사장은 "지난했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해 여러 한국의 고객사와 만남을 갖는 일정을 소화했는데 제조강국다운 모습을 다시 한번 느꼈다"라며 "케나메탈은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플랫폼을 개발, 업그레이드 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데이빗 부사장은 이어, "Beyond Evolution 플랫폼은 다목적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새로운 GUP-V 다방향 프로파일링 인서트가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인서트 형상과 함께 사용자는 이제 단 하나의 공구 시스템으로 다양한 소재를 홈 가공, 절단, 평면 가공, 선삭할 수 있다. 고객이 선삭 요구 사항을 위해 Beyond Evolution을 선택하면 다른 것은 필요없을 정도로 다목적성을 갖고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케나메탈은 Beyond Evolution 홈 가공 및 절단 플랫폼을 확장해 새로운 GUP-V(홈 가공 범용 포지티브 프로파일링 형상)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