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하이브리드 전기추진보트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 나타났다.
지난달 31일부터 진행 중인 글로벌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2’에 참가한 ㈜빈센(VINSSEN)은 탄소 무배출(Zero-Emission) 선박인 10M 레저 보트를 선보였다.
수소연료전지와 배터리로 추진하는 이 선박은 아직 수소법이 제정되지 않아 정식 운영은 아니지만,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 지자체의 협력으로 임시 허가를 받아 실제로 운영 중이다.
빈센의 김동민 차장은 “수소연료전지를 더한 하이브리드 전기추진보트는 배터리로만 선박을 운행할 때보다 더 많은 시간을 운행할 수 있다”며 “전시회에 출품한 선박은 최대 8시간 정도까지 운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16개국 241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한 H2 MEET 2022는 오늘(3일) 폐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