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희 부장
국내 최초로 볍씨 발아기 개발에 이어 파종전 물기를 제거할 수 있는 탙수기를 개발해 주목을 받은 일쌍산업(주)이 2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대구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2022)에 참가해 신개념 탈수기를 전시했다.
전시 현장에서 만난 일쌍산업㈜ 조금희 부장은 "동일한 무게의 드럼 4개를 탑재하면 탈수 시 쏠림 현상을 방지해 흔들림 없이 작업할 수 있다"라며 "무반동, 무진동으로 소음을 최소화 했다"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산업용탈수기는 반동과 진동으로 인해 소음이 발생했다면, 이런 단점들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기능을 개선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금희 부장은 "이런 신개념으로 개발한 탈수기는 종자탈수, 야채탈수, 해조류탈수는 물론 식품가공탈수, 볼트너트 등 공업부품탈수와 도금공장 등 탈수가 필요한 일반 산업용으로도 사용하면서 해외 시장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효자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농민신문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25개 국, 443개 업체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