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이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 아트홀에서 진행됐으며 온라인 화상 포럼 형식으로 개최됐다.
주한 브라질대사관 마르시아 아브레우(M?rcia Donner Abreu 대사
주한 브라질대사관 마르시아 아브레우(Márcia Donner Abreu) 대사는 “양국 간의 경제무역 관계와 과학기술 혁신, 경제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윤석열 대통령과 룰라(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Luiz Inácio Lula da Silva) 대통령 당선인의 만남 가능성을 언급했다.
뗀덴시아스 컨설팅 하파엘 꼬르떼스(Rafael Cortez) 파트너
뗀덴시아스 컨설팅 하파엘 꼬르떼스(Rafael Cortez) 파트너는 ‘변혁기의 브라질 경제: 도전 과제와 장기적 전망’를 주제로 발표하며 브라질의 정치 분석을 통해 브라질의 경제를 예측했다.
꼬르떼스 파트너는 싱가포르, 한국등 선진국 반열에 오른 신흥국들은 중간소득의 함정을 극복한 국가라고 설명하며 “장기적인 면에서 브라질이 성장을 이루기는 했으나 중간소득을 상승시키는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룰라 당선인이 역사적으로 적은 득표차로 당선됐음을 이야기하며 “브라질 사회가 양분화 돼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거시적 층면에서 브라질 정부가 다당제 구조에 어떤 정책을 마련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