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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특정 글로벌 기업에 편중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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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특정 글로벌 기업에 편중

독과점 정책 방향 수립 계획 밝혀

기사입력 2022-12-28 12: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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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시장이 아마존(AWS) 등 소수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실태조사 연구’(이하 실태조사)를 보면, 최근 3년간 1위 사업자인 아마존 점유율이 62~78%, 2위 사업자인 MS(마이크로소프트) 점유율 6~12%였다. 2021년 기준으로 아마존(62.1%)과 MS(12.0%) 양사의 점유율을 합하면 74.1%에 이른다.

3~4위에 해당되는 구글, 네이버 점유율은 점차 확대되고 추세를 보였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특정 글로벌 기업에 편중
조사대상 기업 중 퍼블릭(상용) 클라우드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16개사가 제출한 매출자료(IaaS·PaaS 관련)를 기준으로 산정한 결과 (자료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이번 발표는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3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1단계 조사 및 고객사/유통파트너사/마켓플레이스 입점 솔루션사 등 이해관계자(3천여 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단계 조사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이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IT 자원을 직접 소유·관리하는 대신, 외부 전문업체로부터 필요한 만큼 서비스 형태로 공급받는 것을 말한다. 서비스 유형에 따라 IaaS(IT 인프라 제공), PaaS(개발 플랫폼 제공), SaaS(소프트웨어 제공)로 구분한다.

실태조사에서는 고객이 경쟁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거나 멀티호밍하려는 경우, 기술이 잘 호환되지 않거나 데이터 이전에 대한 부담 등 여러 제약요인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유럽연합(EU), 미국, 독일 등 주요 국가들은 주요 플랫폼사업자에게 데이터 이동성이나 상호운용성 제한 행위를 금지하는 등 사전적 규제를 중심으로 한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공정위는 이번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클라우드 시장의 경쟁 압력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 개선 등 효과적인 방안을 강구해 독과점 정책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 본보와의 전화에서 “독과점 정책방향 수립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대외적으로 밝힐 수 없다”라며 “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을 제약하거나 국내 고객사에 불이익을 제공할 우려가 있는 행위 등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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