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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가상세계’ 특허출원↑…한국, 최근 10년간 통계서 ‘세계 3위’
문근영 기자|mgy0907@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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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가상세계’ 특허출원↑…한국, 최근 10년간 통계서 ‘세계 3위’

실감형 콘텐츠와 디스플레이 융합, 산업계 활용 늘려

기사입력 2023-02-06 15: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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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가상세계’ 특허출원↑…한국, 최근 10년간 통계서 ‘세계 3위’

[산업일보]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특허출원이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은 최근 10년간 특허출원 건수에서 세계 3위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미국‧유럽‧중국‧일본의 특허청 협의체인 IP5(Intellectual Property 5)에 출원된 메타버스 관련 특허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16.1% 늘었다.

특히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특허출원 건수는 4만3천698건으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출원된 1만4천983건의 3배다.

2015년 이후 실감형 콘텐츠와 머리 착용 디스플레이(HMD, Head mounted Display)의 융합으로, 확장가상세계의 산업적 활용이 증가한 결과라는 게 통계청의 설명이다.

이상호 특허청 사무관은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가상현실에서 아바타를 활용한 가상 피팅 서비스 등이 사례”라며 “디스플레이 특허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내부에서 사용자가 요청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메타버스 특허출원 7천808건은 미국 1만7천293건과 중국 1만4천291건에 이어 세계 3위로 나타났다. 일본과 유럽은 각각 4천904건, 3천822건이다.

특허출원 기업 순위에는 삼성전자(1천173건)와 LG전자(661건)가 3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은 각각 1천437건, 1천212건으로 1위, 2위를 차지했다.

세부 기술 특허출원을 같은 기간의 연도별로 살펴보면 콘텐츠, 운영체제, 디스플레이 등에 관한 기술특허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 사무관은 “제페토, 로블록스 등 운영체제보다 콘텐츠 분야의 특허출원이 많았다”며 “게임, 영화, 제조업, 금융, 교육 등에 적용하는 기술특허가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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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문근영 기자입니다. 인공지능, 로봇, 환경 등 산업 분야의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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