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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신뢰성 기반활용 지원, 수요기업 맞춤형으로 개편
조해진 기자|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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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신뢰성 기반활용 지원, 수요기업 맞춤형으로 개편

신뢰성 평가기관 인프라 적극 활용하는 신뢰성 바우처 발급

기사입력 2023-02-28 0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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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올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신뢰성기반활용 지원사업’(이하 신뢰성 지원사업)에 총 250억 원 규모를 지원한다. 서비스 방식 또한 서비스 제공기관 중심형에서 수요기업 맞춤형으로 개편했다.

신뢰성 지원사업은 소부장 기업이 소부장 공공연구소 협의체, 대학, TP 민간기관 등 40개의 공공분야에 구축된 소부장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도록 신뢰성 바우처를 발급하는 사업이다.

2017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6년 동안 2천626개의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에 4천235건의 신뢰성·소재성능 향상을 지원, 제품의 품질개선과 사업화 애로를 해소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방산부품 국산화, 전기차부품 생산효율성 개선 등의 우수사례를 만들며, 첨단 소부장분야의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소부장 신뢰성 기반활용 지원, 수요기업 맞춤형으로 개편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2 소부장뿌리기술대전' 전시회 전경

신뢰성 지원사업은 과제당 1억5천만 원의 한도로 기술개발·사업화 등 종합적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기형 과제와 과제당 2천만 원 한도로 현장 수요에 상시 대응하는 수시형 과제로 나눠 기업수요에 맞는 소부장 신뢰성·소재성능 향상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총 예산 편성이 140억 원으로 사업 조정이 이뤄졌었으나, 올해는 2020년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전년대비 더 많은 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산업부 소재부품장비개발과 김영윤 과장은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신뢰성 지원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만족도는 꾸준히 좋았다”고 사업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이어 “기업이 실제로 원하는 부분을 찾아서 적기에 지원을 해야 적기에 성과가 나올 수 있다”면서 “기업들의 의견을 듣고 수요 지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동일한 예산이지만 소부장 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기 때문에 더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신뢰성 지원사업은 총 40개 기관에서 약 4천여 종의 신뢰성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는 수행기관별로 독자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기관별로 희망 서비스 제공 여부를 일일이 조회하고, 정보를 검토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개편된 신뢰성 지원사업은 수요기업에 7개 대분류, 40개 중분류, 194개 소분류, 2천111종의 통합 메뉴판을 제공해 기관별로 서비스를 비교한 뒤 선택할 수 있다.

개편된 시스템을 통해 산업부는 동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간 경쟁을 유도해 수요기업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업의 공정 효율화, 신규시장 진출 등 수출경쟁력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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