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 창고 및 물류 자동화를 위한 무인지게차

[산업일보]
멀티웨이로보틱스가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이하 AW2023)에 참가해 신제품 X1과 카운터밸런스 타입의 무인지게차를 선보였다.

멀티웨이로보틱스의 유사영 매니저는 “중국은 유인지게차에서 무인지게차로 바꾸는 추세”라며 “그 이유는 2가지다. 하나는 인건비의 상승, 또 다른 하나는 안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무인화 추세에 따라 중국의 무인지게차 제조 기업도 증가했다. 유 매니저는 “현재 경쟁기업이 많아 서로 가격 경쟁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력으로 돌파구를 만들고 있다”고 했다.

기술 개발을 통해 무인지게차의 기본 성능을 제고했다고 밝힌 유 매니저는 “페이로드(Payload)와 리프팅 높이에서 큰 개선을 이뤘다. 또한 파레트를 제자리에 내려놓은 뒤 돌아나올 때 식별하는 정확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그중 신제품인 X1은 10분 내외로 세팅 시간이 짧고, 엘리베이터 등과도 연동이 가능해 편리성을 높였다는 것이 유 매니저의 설명이다.

다양한 종류와 스펙의 무인지게차 개발 외에도 배차 시스템(RCS) 및 창고 관리 시스템(WMS) 등 소프트웨어 또한 직접 개발하고 있다는 멀티웨이로보틱스는 한국에는 무인지게차를 중심으로 납품하고 있다.


유 매니저는 “점점 인건비가 높아지는 상황 등으로 인해 향후 모든 공장의 창고 및 물류 시스템이 전부 무인화를 이룰 것”이라면서 “이미 유럽과 아세안 등에도 무인지게차를 공급하고 있다. 향후 성장 전망은 밝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빅데이터, IoT, 로봇,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제품과 자동화 솔루션을 전시한 AW2023은 10일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