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능형 센서 제조기업 하이퍼슨(Hypersen)이 최근 개최한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이하 AW2023)에 참가했다.
하이퍼슨(Hypersen Technologies)의 Dylan Hou 해외영업 매니저는 “이번 전시회에는 반도체나 모바일 등을 생산하는 설비에서 제품을 검사하는 3D라인 공초점 측정 센서와 협동로봇에 사용하는 6축 힘 토크 센서 등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등 전자 분야의 대기업들이 있기 때문에 시장성이 크다고 생각해 한국으로 진출을 생각했다는 Hou 매니저는 “중국에서는 대면을 통해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한국에서는 대면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과 직접 만나 비즈니스 소통을 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자체 개발한 측정 센서 기술력에 큰 자부심을 드러낸 그는 3D라인 공초점 측정 센서에 대해 “빠른 속도와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며, 검사 가능한 범위각이 넓어 측면까지도 한 번에 측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코엑스, 한국머신비전협회 등의 공동 주최로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진행된 AW2023은 8일부터 10일까지 빅데이터, IoT, 로봇, 인공지능(AI), 머신비전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제품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