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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으로 업무 효율 UP…100% 신뢰 가능한가
김원정 기자|sanup20@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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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으로 업무 효율 UP…100% 신뢰 가능한가

마이크로소프트, 업무동향지표 및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 발표

기사입력 2023-05-10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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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으로 업무 효율 UP…100% 신뢰 가능한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지은 대표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산업일보]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간 보고서인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 2023’가 발표됐다.

이에 맞춰 10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 지사에서 보고서의 주요 내용 및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Copilot)’을 소개했다.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31개국 약 3만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와 마이크로소프트 365에서 집계된 수 조 개의 생산성 신호, 링크드인의 노동 시장 트렌드를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성미 모던 워크 비즈니스 총괄 팀장은 '업무동향지표 2023'의 주요 내용을 ▲혁신을 가로막는 디지털 부채 ▲AI를 통한 업무 활용 ▲AI 시대에 맞는 역량 강화의 필요성으로 크게 살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오 팀장은 “혁신을 가로막는 디지털 부채의 경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서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의 개선과 업무 속도 등이 놀랄 만큼 향상됐다. 반면, 너무나 많은 데이터의 범람 속에서 정작 필요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찾는 것은 더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근로자 62%(글로벌 64%)는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설문에 답변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 이후에 원격근무체계가 도입됐지만 주간 팀즈 회의나 통화량은 3배 이상 증가했다며, 회의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진행해서 이를 통해 도출한 결과를 어떻게 생행하느냐가 중요가 과제가 되고 있다고 했다.
인공지능(AI)으로 업무 효율 UP…100% 신뢰 가능한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성미 모던 워크 비즈니스 총괄 팀장

오 팀장은 많은 사람들이 AI로 내 업무가 대체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하는데 이 같은 결과가 근로자 57%(글로벌 49%) 였다면, 이보다 더 높은 수치로 AI를 활용해 내 시간을 확보하겠다는 의견이 74%(글로벌 70%)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AI를 조직내 도입할 때 가장 큰 기여를 할 분야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는 생산성 향상을 가장 많이 꼽았다며, 직원들의 불필요한 작업을 줄이면서 실제 생산을 높이고 조금 더 비즈니스 성과를 드라이브하는데 시간을 썼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고용시장에도 GPT를 언급하는 비중이 전년 대비 33배나 늘어난 것을 비추어 볼 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직원을 채용하려는 기업들이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 팀장은 “3월부터 북미 엔터프라이즈 기업 대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 프리뷰를 시작했고, 이를 전세계 600개 고객사까지 확대하는 얼리액세스패스프로그램(Early Access Program)을 어제 본사에서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피드백을 받아서 좀 더 소프트웨어를 보완하면서 점차 확대하는 형태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소현 모던 워크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에 대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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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소현 모던 워크 테크니컬 스페셜리스트

복 스페셜리스트는 3월 공개한 코파일럿은 대형언어모델(LLM)과 마이크로소프트 그래프의 비즈니스 데이터,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을 결합했고 오늘(10일)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 마이크로소프트 비바의 새로운 기능과 추가 지원이 발표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팀즈, 파워플랫폼 등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에 코파일럿이 내장됐다며, “파워포인트의 경우 오픈AI의 달리(DALL·E)가 통합돼 사용자는 코파일럿에 커스텀 이미지 생성을 요청할 수 있다. 콘텐츠 톤 수정이나 형식 전환, 간결화 등을 요청하면 프레젠테이션의 텍스트도 개선이 가능해 졌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비즈니스챗(Business Chat)으로도 가능한데 이는 대형언어모델,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 사용자 데이터가 만나 이전에는 할 수 없었던 작업을 가능하게 됐다며 자연어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비즈니스챗은 오전 회의, 이메일, 채팅 히스토리 등 사용자 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데이트 상황을 생성할 수 있다고 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오 팀장은 “AI의 발전은 혁신의 속도와 인간 지능과의 근접성으로 인해 다른 기술과 달리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기대만큼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고 언급했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원칙은 공정성과 신뢰성, 개인정보보호&보안, 포용성 등에 대한 부분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이러한 부분이 제대로 관리되는지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팀장은 현재 코파일럿은 한국어 버전이 없으며 향후 계획 또한 미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형언어모델이 제시하는 답변이 정확한지에 대해서는 사람이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결국 AI의 적용을 통해 어느 정도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가져올 수 있지만 신뢰성에 대한 부분은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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