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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산업국제박람회] (주)KEMP, 세라믹 아연도금 공장의 모듈화 비전 제시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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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산업국제박람회] (주)KEMP, 세라믹 아연도금 공장의 모듈화 비전 제시

탄소중립엑스포에 참가, 국가 철 구조물 부식 맵 구축 의지 밝혀

기사입력 2023-06-05 17: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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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에너지 시장이나 에너지 공급망이 불안해지자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세계 흐름이 재편되고 있다. 지구촌 곳곳이 이상 기후를 겪으면서 기후변화가 '기후위기'로 부상했다.

태양광, 풍력, 배터리 등의 기술혁신으로 효율을 높이는 노력과 함께, 탄소 중립을 향한 글로벌 노력이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최근 ESG가 기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는 바로 이같은 기후위기에서 비롯한 복합위기, 기업간 경쟁 심화 등의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이다.

한국 정부 역시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화석연료를 줄이고 수소 등 재생 에너지 활용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삼성이나 LG, SK 그룹, 현대차 등도 친환경 제품과 턴소중립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런 모습은 전문 전시회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지난달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탄소중립엑스포)'에는 대·중견·중소·스타트업과 공기업, 연구기관이 대거 참가해 탄소감축 관련 제품 및 기술 등을 출품했다.

본보는 전시기간 동안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들을 만나 그들의 생각과 기술에 대해 애기를 들었다.

우선, 친환경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주)KEMP 부스를 방문했다.

2008년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기존의 도금기술을 친환경 기술로 대체하기 시작했다. 철구조물 현장 재도금, 탄소발생이 없는 아연 표면처리 기술등 친 환경 기술을 보유하고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팩토리를 뿌리산업 표면처리 분야에 접목 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전시현장에서 만난 전현준 KEMP 기획이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존의 탄소 다배출 용융아연도금 공법을 대체할 수 있는 세라믹 아연도금 Innozinc와 노후된 용융아연도금 가드레일 현장 재도금 리사이클링 관리 공법인 G SAVE,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된 탄소배출 저감형 ZFC 코팅공법인 elcozin을 출품했다"라고 밝혔다.

뿌리산업 중에서도 금속표면처리업은 다른 뿌리산업의 마지막 생산물을 처리하는 필수산업이다. 현재 중국과 일본의 넛크래커 현상으로 파편화 및 소형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전현준 기획이사는 "2000년대 집중적으로 투자했던 표면처리 설비는 내구연한이 다됐다. 공정에서 탄소를 감축하기 위해서는 현존하는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최적 공정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비도입과 탄소저감기술을 적용한 전환 기업에게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라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과 관련해 전현준 이사는 "세라믹 아연도금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공정을 구축, 친환경 저탄소 공장의 모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세라믹 아연도금 공장의 모듈화 비전을 갖고 있다"라면서 "용융아연도금 철 구조물 현장 리사이클링 관리 공법을 통해 국가 철 구조물 부식 지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객과 충분한 피드백을 통해 끊임없이 개발 연구하는 KEMP의 모든 사고의 중심은 '고객'이다. 고객은 늘 옳다고 생각하는 KEMP는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까다로운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믿고 있다. 보다 혁신적인 제품 개발 연구를 통해 'World Best'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향해 한발짝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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