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반도체 첨단 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좋고 SRT·1호선 등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한 ‘평택지제역세권’(453만㎡)에 3만 3천호 물량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우주산업 클러스터(위성특화지구)이며, KTX 남부내륙선과 직결되는 경남 서부권 광역교통 요충지인 ‘진주문산’(140만㎡)에 6천호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공택지 공급을 통해 첨단 산단 배후에 우수한 주거여건을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인재와 기업이 지역에 모여들 수 있는 여건을 높인다는 생각이다. 또한, 청년 및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 주택인 ‘뉴:홈’을 2만호 내외로 공급, 내집 마련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이번 콤팩트시티 조성으로 GTX 연장수요 확보 등 광역교통 확충 여건이 향상되면서 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권혁진 주택토지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택지 공급으로 뉴:홈 50만호 등 주택공급을 차질없이 추진함으로써, 청년 및 무주택 서민 등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의 꿈을 앞당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공공주택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예방·적발·처벌·환수'라는 4대 영역의 투기방지 대책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국토부·사업시행자 전(全) 직원의 토지 소유여부를 확인하고 실거래 조사로 이상거래를 추출했으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관계기관 합동 투기점검반을 구성·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