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정장비 분야에서 빛나는 ‘마하코리아’의 위상

[산업일보]
측정 솔루션은 제품 품질관리의 ‘꽃’이다. 측정 정밀도에 따라 품질 향상 수준이 좌우되기 때문에 최근 많은 기업들은 세밀한 분석장비를 요구하고 있다.

(주)마하코리아는 측정장비를 직접 이용해 필요한 정밀 파트를 분석하는 경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해나가고 있다.

1861년 독일에서부터 스타트를 끊은 ‘마하' 기업은 조선시대(철종) 지도·측량 학자 김정호(金正浩)가 대동여지도를 편찬 및 간행했던 시기와 맞물릴 정도로 그 역사가 깊다.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 혁신으로 현재는 한국을 비롯한 홍콩, 일본, 동남아 등에 지사를 갖고 전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측정 시스템 ‘강자’로 자리매김

혁신적인 측정 기술을 목표로 ‘수동타입 형상측정기(CD 140AG)’를 선보인 마하코리아는 수동 X축 조정으로 인한 빠른 이동과 스타일러스 팁의 간편한 교체로 편의성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해나가고 있다.

이중 및 거칠기 프로브 팁 장착으로 다양한 측정을 가능케 한 것은 160년에 달하는 숙련된 경험이 만들어낸 성과이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신화된 기술력을 배출하면서 마하코리아는 제품 측정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제품 측정기, 기어식 유량계, 베어링 이 3가지는 마하코리아의 높은 기술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요소다. “계측기가 매출 비중 95% 이상을 차지한다”라는 남영우 대표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중 대형 간판은 단연 ‘계측기’라고 할 수 있다.

마하코리아는 현재 자동차, 머신빌딩, 의료, 과학 등 정밀한 완성품을 요구하는 여러 산업분야를 총망라하고 있다. 남 대표는 “치수 측정, 조립과정에서 결합 전후 완성도, 금속표면 관리 등 각종 품질관리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어 다양한 산업 군에서의 수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하코리아는 직접적인 제품 경험을 통해 필요한 정밀 파트를 개선하고 이를 외부고객에게 반영한다는 점에서 품질관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 트렌드 선도하기 위한 도약

“산업 트렌드를 선도할 기술을 개발하고 선제적으로 솔루션을 창출해 나갈 것”

최근 화두인 디지털 전환 대응에 관한 질문에 남 대표는 이렇게 답했다. 이는 마하코리아의 사업방침이기도 하다.

과거, 애플은 아무도 생각지 못한 터치스크린과 앱 설치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전 세계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하고 현재 IT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남 대표는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면서 산업현장이 점차 스마트화되고 있다. 최신 산업 트렌드를 빠르게 읽어 고객니즈에 앞서 혁신 기술을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회사 성장의 첫 단추는 ‘사람’

“사람이 제일 중요한 자산이다”

남 대표는 회사 성장의 주요 동력은 함께하는 내부 사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금까지 여러 산업분야에 몸담아 많은 경험을 해왔지만, 결국 직원들의 힘과 활력이 고객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라며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여러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생관계를 통해 고객을 기술적으로 이끌며 선구자적 파트너로 발전해나가는 것은 그의 목표 중 하나다. 이를 통해 고객과의 건설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가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위해 내부 직원들의 복지를 우선적으로 신경 쓰고 개개인의 기량을 향상시켜 고객을 잘 서포트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기업 발전은 ‘속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핵심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이라고 강조한 그는 현재 고객과의 좋은 파트너십 형성은 물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상호보완적 관계 형성을 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