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공작기계 솔루션 전문 글로벌 기업 DN솔루션즈가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독일 하노버공작기계박람회(이하 ‘EMO Hannover 2023’)에 참가해 총 19대의 기기 및 솔루션을 출품 예정이라고 밝혔다.
Flexible Automation, Real Digitalization, Green Forward 등 3가지 섹션을 마련했다는 Jaewon Yang 마케팅팀 매니저는 현장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전시회에서 선보일 세가지 섹션에 대해 소개했다.
Jaewon Yang 매니저에 따르면, Flexible Automation 섹션에서는 로봇 자동화를 비롯해 다양한 자동화 전문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한층 진화된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여기에는 콤팩트 터닝센터 LYNX 2100LSYB와 협동 로봇 COBOT을 활용한 자동화 솔루션, 고생산성 2 스핀들 수평형 터닝센터 PUMA TW2600M에 갠트리로더가 적용된 자동화 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Real Digitalization 섹션에서는 사용자 친화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을 통한 스마트 매뉴팩쳐링 솔루션을 소개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이용한 가상 검증을 통해 사전 위험을 최소화하고, 장비 설정 시간을 줄이는 등 디지털 트윈 기술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Jaewon Yang 매니저는 “복합 가공 터닝센터 SMX3100ST를 통해 테이블 터닝 기능을 활용한 스카이빙(skiving)가공 기술을 전시하고, 각 장비의 특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공 아이템을 선정해 실제 가공 데모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Green Forward 섹션에서는 전력 소비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오일 미스트 정화를 위한 미스트 프리 솔루션 등 에너지 저감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스트 프리 솔루션은 공장 단위에서 공작기계 단위로 컴팩트화 함으로써 모터 전력 소비를 최소화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EMO Hannover 2023 전시 현장에서는 지멘스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트윈에 최적화된 지멘스의 CNC인 SINUMERIK ONE이 적용된 SMX2100ST 복합가공기를 지멘스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혁 DN솔루션즈 유럽 법인장은 “EMO는 세계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로, 유럽에서 DN솔루션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 및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는 최적의 전시회”라며 “유럽은 공작기계 산업에 있어 핵심 시장이기 때문에, DN솔루션즈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세계 공작기계 시장을 선도하고, 통합 제조기술 솔루션즈를 제공하는 기업임을 증명하는 자리로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