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 중국발 부동산 우려 3주 연속 하락(LME Daily Report)

[산업일보]
모든 시장참여자들의 관심을 받고있는 중국증시는 이날도 중국 정부의 구체적인 부양책이 나오지 않은 데 대한 실망으로 하락마감했다.

개장초만 하더라도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보합권으로 출발했으나 부양책 부재로 외국인은 10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주간기준으로는 200억 위안(약 3조 7천억 원) 이상을 매도했다.

고공행진을 하던 미 국채수익률은 아시아장에서 중국 부동산 위험이 불거지면서 위험회피 심리로 채권매수세가 일어났고, 10년물 수익률은 4.32%까지 높아졌다가 4.21%까지 하락했다.

중국발 부동산우려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전기동은 이날 아시아장에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런던장들어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주간기준으로는 3주연속 하락마감을 기록했다.

이에대해 ING은행의 한 애널리스트는 '산업용 금속인 전기동은 중국발 부동산 뉴스에 다른 금속보다 더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문제는 해당 부동산우려가 단기간에 해소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고 미국이 금리를 추가로 올린다면 전기동 가격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LME거래소에서 나온 재고발표에 따르면 알루미늄은 한국 광양창고에서 75,600 톤만큼의 warrant cancellation이 발생되며 LME거래소에 등록된 on-warrant는7개월래 최저치인 199,425톤을 기록했다.

ㅇ번 주에는 미 잭슨홀 미팅이라는 큰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 통상 해당미팅에서 통화정책 및 금리정책의 큰 기조를 설정하기에 25일 예정돼 있는 파월의 연설에 변동성이 큰 한주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자료 :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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