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연 중인 AI모의면접 프로그램
[산업일보]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글로벌 탤런트 페어(GLOBAL TALENT FAIR)’에서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모의면접 연습 및 컨설팅 솔루션이 등장했다.
해당 솔루션은 오픈AI(OpenAI)의 챗GPT(ChatGPT)를 활용했다. AI를 통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자기소개서 기반으로 예상 질문과 답변을 생성해준다. 사용자는 AI가 생성해 준 답변을 응용해 모의면접을 치르게 된다. 모의면접 후, AI가 녹화된 면접 영상을 분석해 목소리, 표정, 답변 내용 등에 대한 컨설팅을 내놓는다.
챗GPT 기술을 탑재한 AI 모의면접 솔루션은 고용노동복지부 서울강남고용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개발한 ㈜인핸스유의 노영섭 차장은 “센터 등에서 구직자들이 면접 지도를 받지만, 연습하는 시간도 필요하다”라며 개발 계기를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인력공단, 국립국제교육원, 서울특별시,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탤런트 페어’는 2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진행된다.